“28개월 아이에게 < 악당냥이 >를 읽어 주었어요.
아이는 주인공 냥이가 속상해하는 모습들에
매우 공감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더라구요.
장난감이 망가진 일, 먹기 싫은 음식을 먹는 일,
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이기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 일
모두 일상에서 늘 겪는 일이었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.
냥이가 엄마에게 안겨 위로받는 그림을
보고서야 비로소 눈물이 걷히고
삐죽거렸던 입이 미소로 변했습니다.
그리고 다시 그림책의 처음으로
돌아가서 냥이가 엄마의 품에 안기는
결말까지 다시 한번 보고 싶어 했어요.”
(박OO, 31세)